경기도 4.5일제, 무엇이 달라지나요?

2025년부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합니다. 민간 기업과 일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노동시간 단축과 임금 보전을 동시에 추진하는 제도입니다.

노동시간 단축: 기존 주 5일(40시간) 근무에서 주 4.5일(35시간 내외)로 줄어듭니다.
유형 선택 가능: 기업과 근로자가 협의해 아래 중 택일:
- 금요일 반일 근무(4시간)
- 주 35시간제 (7시간 × 5일)
- 격주 주 4일 근무
임금 삭감 없음: 경기도가 월 최대 26만 원 임금보전 장려금 지급.

시범사업은 2025년 하반기부터 시작되며, 민간기업 67곳과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 68곳이 참여합니다.
운영 기간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약 2~3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됩니다.

근로자 1인당 월 26만 원의 임금보전 장려금 외에도,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의 컨설팅·시스템 구축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워라밸 개선과 직무 만족도 상승, 생산성 향상이 기대됩니다.

근로기준법상 주 52시간 내에서 유연하게 운영 가능하며,
선택적 근로시간제, 탄력근로제 등 유연근무제로 법적 문제 없이 시행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4.5일제는 임금 삭감 없이 노동시간을 단축하여
근로자에게는 삶의 질 향상, 기업에는 생산성 제고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전국 확산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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