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삼환도봉아파트, 준공업지역 용적률 완화 처음 등장
서울 도봉구 삼환도봉아파트, 준공업지역 용적률 완화 첫 사례 등장
서울시 도봉구에서 준공업지역 용적률 완화가 최초로 적용된 단지가 탄생했습니다. 이 소식은 노후 주거지 재정비와 주택 공급 확대를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 신호탄이 되고 있습니다.
오래된 아파트 새로 만들다
삼환도봉아파트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통과하며, 재건축 정비계획이 최종 승인되었습니다.
이 단지는 최고 42층, 총 993세대 규모로 새롭게 태어나며, 용적률 343.49%가 적용됩니다.
기존 준공업지역의 용적률 250%에서 크게 상향되어 사업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사례입니다.
배경,과 과정
1️⃣ 용적률 완화의 시작
도봉구는 2022년 7월, 준공업지역의 낮은 용적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를 올렸습니다.
국토부 장관과의 면담, 법령 개정 요청 등 적극적인 행정 활동이 이어졌습니다.
2️⃣ 법제도를 개편 살기좋은 도시로
2024년 1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용적률 상한이 300%로 상향되었습니다.
같은 해 9월에는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최대 400%까지 가능해졌습니다.
3️⃣ 도시행정의 빠른 추진
도봉구는 법 개정과 동시에 신속통합기획을 신청하고, 주민 공람, 설명회, 구의회 의견 청취 등 법정 절차를 약 1년 반 만에 마무리하며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4️⃣ 정비사업 신속지원단의 비약적 활약
건축, 정비, 시공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신속지원단이 주민과 행정을 밀착 지원하며, 사전 자문을 통해 심의 기간을 단축시켰습니다.
서울북쪽의 도시의 변화, 그리고 기대
“노후한 준공업지역의 재정비를 촉진하고, 부족한 주택 공급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
— 도봉구 관계자
✅ 사업성 기대이상 대폭 개선
낮은 용적률로는 사업비 충당이 어려웠던 재건축이
용적률 완화로 인해 현실적인 추진력을 얻었습니다.
✅ 주택 공급 확대 노력 그리고 도시환경 개선
이번 사례는 서울시 내 다른 준공업지역 개발에도
연두색 신호탄이 될 전망입니다.
✅ 행정의 선점 선제적 대응
도봉구의 법·제도 개선 노력과
신속한 행정 지원이 결실을 맺은 대표적 사례로 기록됩니다.
미래는 현재의 반영
삼환도봉아파트의 성공은 서울시 준공업지역 재정비의 새로운 기준이자,
도시개발 방향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습니다.
이제 더 많은 노후 주거지에서 혁신의 불씨가 타오르기를 기대합니다.